목차
– 시간을 나누는 지혜로운 증여
– 수증자를 늘려 절세 효과 극대화
– 세목을 나누는 똑똑한 지혜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사망하면 상속 재산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큰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자산 가치의 증가로 상속세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상속세는 단순히 재산 규모가 크다고 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복잡한 세법과 다양한 공제 항목, 그리고 증여세와의 연계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자산가들이 궁금해하시는 상속세 핵심 절세 전략 세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이 증여 및 상속을 미리 준비하여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중한 자산을 지키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상속세 절세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사전 증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사전 증여란 증여자가 생전에 배우자 및 자녀등에게 재산을 미리 증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증여일로부터 10년 이내에 동일인에게 증여한 재산은 합산되어 증여세가 과세됩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면 합산 기간이 제외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증여를 진행한다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10년 단위로 일정 금액을 증여하고, 10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증여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꾸준히 자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증여재산공제를 최대한 활용하고, 더 낮은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부동산, 주식 등)을 활용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 증여를 함으로써, 미래의 시세 상승분에 대한 세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따라서 상속이 임박해서 급하게 증여하는 것보다는, 미리 계획을 세워 장기간에 걸쳐 분산 증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증여자가 재산을 증여할 때 수증자 별로 증여재산공제 및 세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두 번째 절세 전략입니다.
우리나라 세법은 증여재산공제를 수증자와 증여자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합니다.
○ 배우자: 6억 원
○ 직계존속(부모님, 조부모님 등)으로부터 직계비속(자녀, 손자녀 등)에게 증여: 5천만 원 (미성년자는 2천만 원)
○ 직계비속으로부터 직계존속에게 증여: 5천만 원
○ 기타 친족(형제자매, 사위, 며느리 등): 1천만 원
즉, 증여세 계산 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한 명의 자녀에게만 집중적으로 증여하기보다는, 자녀 뿐만 아니라 며느리/사위, 손자녀 등 여러 수증자에게 분산하여 증여한다면 각각의 증여재산공제 및 증여세율 구간을 활용하여 전체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전략은 재산 이전을 단순히 ‘증여’로만 보지 않고, ‘채무’의 형태도 포함하여 절세 효과를 얻는 방법입니다. 이는 특히 증여세가 부담되는 고액 자산을 이전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바로 ‘부담부증여’ 입니다.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해당 재산과 관련하여 발생한 대출금, 임대보증금등의 채무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재산을 증여한다면, 해당 재산을 증여받는 자녀의 입장에서는 해당 재산에서 승계 받은 채무를 차감한 순자산 가액을 기준으로만 증여세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여받은 재산에서 차감 가능한 채무는 일반적으로 증여받는 부동산과 관련하여 발생한 대출금, 임대보증금등이 해당하며, 수증자가 승계받은 채무에 대해서는 증여자가 양도한 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여야 하므로 수증자의 증여세와 증여자의 양도소득세를 감안하여 부담부증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처럼 채무를 포함한 재산 이전은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만, 증여자가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여야 하며 사후적으로 채무를 승계받은 수증자가 실질적으로 해당 채무를 상환해야 하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모든 요건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상속세 절세전략에 3가지를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상속세 절세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하게 계획하고 꾸준히 실행해야 합니다. 이번에 알려드린 세가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재산을 이전할 것인지를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법은 수시로 개정될 수 있으며, 개개인의 자산 규모, 가족 관계, 자산 구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절세 전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속 계획을 수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